충청북도는 삼국시대부터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중원문화의 중심지입니다.
먼 옛날부터 이어져 온 불교, 유교부터 근대의 개신교, 천주교까지 서로 다른 종교는 중원문화와 함께 어울려 왔습니다.
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, 여기 충북에서 그 길이 한데 모여 새로운 길을 만들고자 합니다.
종교와 문화를 넘나드는 탐방과 체험, 그리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.
사찰과 성지, 향교와 교회가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그 속에서 전통과 현대, 종교와 일상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.